항해99 5~6주 차 W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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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회고를 한주 빼먹었더니 분량이 확 늘어나 당황스럽다…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꼭 WIL을 작성하도록 하자!
무엇을 배웠는가?
23.03.06 ~ 23.03.09 리액트 2주차
Redux
React를 만만하게 봤던 것일까?
2주차부터 메인 개념으로 자리잡은 Redux에게 숨도 못쉬게 뚜드러 맞았다. 도대체 데이터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내가 필요한 값은 어디에 있는가? 데이터의 흐름을 읽지 못하니 하루 종일 console.log()를 찍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 와중에 어디에 데이터 흐름을 읽지 못하니 console.log()를 어디다 찍어야할지도 감이 오지 않았었다. 자신감이 떨어지니 1주차에 배웠던 컴포넌트 분리, props의 개념까지 흔들려 티내지 못하고 많은 고심을 하며, 보내는 한 주였던 기억이 있다.
React-Router-DOM
Redux에게 맞은 상처가 아직 낫지도 않았는데 Route라는 큰 개념이 또 들어왔다. FE를 선택한 이상 당연히 알고 가야할 요소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뭔가 이때 살짝 나를 놔버린 기억이 있다. 해당 주차의 과제는 컴포넌트 분리 + Redux를 통한 중앙 store 운용 + 동적 Routing까지 였는데 과제는 결국 끝까지 제출하지 못한채 메인 개념들도 다 습득하지 못한채 찜찜한 마음을 가지고 다음주로 넘어가게 되었다.
23.03.10 ~ 23.03.16 리액트 3주차
반야심경 메타
Redux를 온전히 습득하지 못했는데, Toolkit을 이해하려고 하는건 아무래도 욕심이지 싶어 3주차지만 2주차로 회귀했다.
기술 매니저님도 Redux가 완벽하지 않다면, 보충하고 3주차를 시작하는 것을 권하기도 하셨기 때문이다. 이때부터는 무작정 처음부터 끝까지 코드를 쓰고, 다시 쓰고를 계속 반복하였다. 데이터의 흐름이 눈에 보일 때까지 반복하고 그림도 계속 그려보면서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느렸지만 state의 흐름을 이제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Redux-Toolkit
Redux양식을 간소화하고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Toolkit 부분은 재미있게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계속 괴롭히던 Redux가 해결되어서인지 간소화 하는 과정이 재밌었고, 좀 더 현업에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Thunk
재미있다고 한 발언을 다시 주워 담도록 하자
다시 나는 돌 대가리통인가 모드로 돌아갔다. 튜터님은 대체 뭐라고 말씀 하시는거지? 나랑 같은 파트를 하고 계신게 맞나? 싶을 정도로 또 혼란해졌다. 하지만 어떻하겠는가 다시 반야심경 메타로 해당 부분의 코드를 쓰고, 또 쓰고를 반복하며, 흐름을 계속 익히려고 노력했다. 다른 사람들은 해당주차의 과제인 4단계, 5단계를 완료하고 반복 학습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계속 들려와 나도 어서 과제를 해야하나 싶었지만 과제를 하러 항해에 들어온 것이 아닌 배우려고 들어왔기에 우직하게 계속 코드를 적으며 남은 시간을 진행했었다. 좀만 더 하면 깨달음이 올 것 같았는데 심화주차가 끝나버렸다. 마음 속으로 72시간만 더 주세요를 외치며, 마지막 React 주차를 마치게 되었다…
23.03.17 ~ 23.03.19 미니 프로젝트
기획과 API명세
불안한 마음을 가진채로 시작한 프로젝트 주차…
하지만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다. 처음으로 협업을 하게 된 주특기는 Node 현재 코딩이 부족하다면, 지금 당장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팀에 기여하고 싶었다. 전 직장에서 PM으로 고통받았던 기억을 살려 figma를 활용해 빠르게 와이어 프레임을 잡았고 칸반보드 등의 활용을 제시하였다. 팀원들은 기획에 대부분 동의 해주었고, 서로의 의견을 더해 디벨롭 하니 시작 당일 오후가 되기전에 1차 기획 단계를 마치고 모두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쫄보
1차 기획을 마치고, React 두명에게는 크게 두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는데 하나는 jwt방식 로그인&회원가입이고 나머지는 CRUD 복습이었다. 로그인&회원가입도 해보고 싶긴 했지만 아직 CRUD가 숙달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CRUD를 맡아 진행했다.
간절한 마음이 코드에 닿았을까? 프로젝트 주차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state와 store, Thunk 의 흐름을 모두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다른 React 사람들과 같은 출발선에 서게 되었다는 감격스러운 마음이었다. 그 후로는 후딱 맡은 부분(게시물 조회, 게시물 작성)을 마치고 디자인 컨셉을 정하고 추가 기능을 상의 하는 등 정말 즐거운 금, 토를 보냈고, 다음주가 정말 기대된다.
아쉬운 점
React 2주차 부터 지속적으로 해당 주차에 끝냈어야 할 진도를 계속 다음주차까지 끌고 가 해당 주차가 또 밀리는 이런 악순환이 계속된 부분이 생각할 수록 참 아쉽다. 좀 더 시간을 들이고 잠을 줄였다면 괜찮았을까? (사실 더 줄일 잠은 없다;;) 또한 진도와 과제에 시선이 고정된 채로 계속 보내다보니 3주차에는 조원들과의 소통이 거의 없다싶이 보낸점이 참 아쉽게 남는다.
그렇지만 이건 잘했다!
- 멘탈이 터져도 자리를 지키다..!
- 졸려 죽을 것 같다면 의자를 살짝 뒤로 눕힌채로 앉아서 쪽잠을 자고 바로 vscode로 복귀하다..!(누워서 자면 감당할 수 없으니..)
- 될 때까지 계속한
반야심경 메타!경건한 마음으로 코드를 치다…! 어디 천민이 복붙을 한단 말이뇨 - 잘 할 수 있는 것에는 최선을 다해 팀에 기여하다..!
다음 회고 전까지는 이렇게
- 만나는 정말 사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기록해두자
- 맡은 기능을 책임감 있게 구현하자
- 깔끔한 디자인 preview를 제공해 팀원들의 포트폴리오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
-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인적으로라도 로그인&회원가입을 구현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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