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7주 차 W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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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프로젝트
항해99에서 제공하는 자습의 시간이 끝났다.
이제는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거듭하면서 그간 배웠던 주특기를 정진하고
협업을 배우면서 체험하면서 마지막 실전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시간만 남아있다.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할 팀이 매칭되기 전까지 긴장하고 있었다.
나는 협업할 준비가 되었을까? 팀과제에서 민폐가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계속 따라다녔다.
다행히도 팀으로 매칭된 사람들은 모두 괜찮은 사람들이었고,
특히나 같이 많은 부분을 함께할 Front-end 조원은
React를 공부할 때 한 번 같은 조를 한 뒤 지속적으로 교류를 나누던 분이라
마음이 한 결 편해졌었다.
주어진 시간은 1주일 그 안에 일정량의 기능을 담고, Css도 입힌
그럴싸한 웹 페이지가 나와야 하는데
회의, 구상, 작업, 테스트 등을 전부 하기에는 굉장히 빠듯한 시간이었다.
아이디어 구상
주특기 교육을 마치고 처음 접하는 프로젝트이기에 우리팀은
새로운 기능을 구현해보기 보다는 배운 것을 복습하면서
Front <-> Back 협업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주요 기능으로는 로그인/회원가입, CRUD를 잡고 여유가 될 경우
추가적인 스코프는 한정된 기능의 관리자 페이지를 구현하는 것으로 정했다.
와이어 프레임(Wireframe)
개인적으로 팀에 기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나는 현재 코드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는 없겠다.
하지만 전 직장에서 PM 업무를 맡으며 Figma를 사용해 기획하던 경험을 살려
팀의 기획과, 와이어 프레임 작업을 주도했다.
본인이 팀장이 아니기에 주도하는 것에 있어서
혹시 팀장을 맡은 팀원이 언짢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팀장뿐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흔쾌히 내 기획에 따라주어
우리팀은 당일 오후 전에 1차적인 기획을 모두 마치고
각자 빠르게 필요한 작업 준비를 할 수 있었다.
API 테이블과 ERD 테이블
Back-end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페이지마다 어떤 기능이 필요할 것인지,
어떤 URI로, 어떤Method를 사용하여 서버와 소통할 것인지,
그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서버로 보내줘야할 Request는 무엇인지,
동시에 받아와야하는 Response는 무엇인지,
Error 발생 시에는 어떤 메세지를 받을 것인지
프로젝트 시작 전 기술 매니저님들과 담임 매니저님들은
지속적으로 API 테이블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우리팀도 초기에 탄탄한 설계를 잡기위해 노력한 기억이 남는다.
설계한 API 테이블은 게시글 마지막에 첨부할
Notion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ck-end 팀원들이 설계한 ERD는 위와 같다.
User - Post - Comment는 관계성을 가지고
Admin은 독립된 형태임을 볼 수 있다.
본격적인 코딩
기초 설계가 모두 끝난 뒤 Front-end 끼리는 어떻게 파트를 나눌지를 의논했다.
크게는 로그인, CRUD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CRUD를 복습하고 싶어,
로그인을 다른 팀원에게 부탁했고, 팀원은 흔쾌히 수락해주며
코딩을 시작했다.
내가 맡은 주된 부분은 포스팅을 작성해 서버에 저장하고,
작성된 포스팅을 홈에 표출하는 것이다.
초기 json-server를 활용해 테스트를 하면서 진행했고,
서버와 연결하는 부분도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다.
다른 팀에서는 Back - Front 간 작은 갈등도 있었다고는 하는데
우리 팀에서는 작은 잡음 없이도 진행되는 것이
초기 설계를 잘 잡아놓은 덕이라고 생각된다.
뜻밖의 아이템
어느정도 프로젝트가 완성되갈 쯤 디자인 컨셉을 고민하던 중 고전 디자인인 윈도우 98 컨셉 아카이브를 발견해 팀원들 모두 마음에 들어하며 알맞는 폰트까지 골라 Css 작업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작업을 하면서 픽셀 폰트와 98.css에 푹빠져 될 수 있다면 깃블로그에도
해당 컨셉을 적용하면서 꾸며보고 싶다.
미니 프로젝트를 마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급급하여, 많은 기록을 남기지 못한 것이 참 아쉽다…
막상 WIL을 작성할 때 보니 기획쪽으로는 작성할 것이 많으나,
막상 코드쪽으로는 어떻게 작성해야할지 감이 서지 않는다.
많은 트러블을 만났었고, 해결했지만
해결하자마자 다음으로 넘어가기 일수였다.
함께한 Front 팀원과 합도 잘 맞고 욕심, 의욕 등도 케미가 잘 맞아
무리하면서라도 첫 프로젝트에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싶었던 것 같다.
처음으로 다른 팀원과 Repositorie를 공유하면서,
많이 배우고 어떤 방식이 좋을지 의논하고 충돌을 해결해가던 과정은
앞으로의 클론, 실전 프로젝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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